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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 휴가철 맞이 찾아가는 무상 점검 서비스 실시

입력 | 2014-07-23 14:10:00


현대·기아자동차가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주요 고속도로 휴게소와 피서지로 찾아가는 특별 무상 점검 서비스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이들 업체에 따르면 내달 1일부터 4일간 주요 고속도로 휴게소 및 주요 피서지 등 총 17개소(현대차 9개소·기아차 8개소)에 임시 서비스코너를 마련해 안전운행을 위한 필수사항 점검 서비스와 함께 소모품 무상교환 서비스 및 향균·탈취 서비스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현대차는 ▲경부선 안성(부산방향) ▲영동선 횡성(강릉방향) ▲중앙선 치악(대구방향) ▲중부선 음성(통영방향) ▲중부내륙선 충주(마산방향) ▲서해안선 대천(목포방향) ▲호남선 정읍(순천방향) 등 고속도로 휴게소 7개소와 ▲안면도 꽃지해수욕장 ▲전북 무주 구천동 주차장 등 피서지 2개소에서 서비스 코너를 운영한다.

기아차는 ▲경부선 기흥(부산방향) / 칠곡(부산방향) ▲영동선 강릉(강릉방향) ▲중앙선 치악(대구방향) ▲서해안선 화성(목포방향) ▲호남선 백양사(순천방향) 등 고속도로 휴게소 6개소와 ▲안면도 꽃지해수욕장 ▲전북 무주 구천동 주차장 등 피서지 2개소에서 서비스 코너를 운영한다.

현대·기아차는 서비스 코너 방문 고객에게 냉각수, 엔진 오일, 브레이크 오일, 전구류, 타이어 공기압 등 휴가길 안전한 차량 운행을 위한 필수 사항 점검은 물론 간단한 소모품 무상교환 서비스 및 향균·탈취 서비스, 필요시 스캐너를 활용한 정밀 점검 및 스크래치 제거 등의 추가적인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 만족도를 더욱 높일 예정이다.

특히 ▲중앙선 치악휴게소 ▲무주 구천동 주차장 및 ▲꽃지해수욕장 서비스코너에서는 현대모비스와 합동으로 AVN 전담서비스팀을 운영해 오디오 점검 및 내비게이션 업데이트 서비스 등을 추가로 제공한다.

이 외에도 현장에서 조치가 어려운 차량의 경우 현대·기아차 직영서비스센터 및 인근 서비스 협력사에 입고 후 수리할 수 있도록 안내하는 등 고객들에게 최대한의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이 시작돼 장거리 운행이 많아졌는데, 즐거운 여행을 위해서는 안전운전과 자동차 점검이 필수”라며 “휴가철 장거리 운행 고객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드릴 수 있는 이번 특별 점검 서비스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번 특별 점검 서비스의 구체적 일정과 장소는 현대차 블루멤버스 홈페이지(bluemembers.hyundai.com)와 기아차 Q멤버스 홈페이지(q.kia.com) 또는 각 사 고객센터(현대차 080-600-6000·기아차 080-200-2000)로 문의하면 된다.

정진수 동아닷컴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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