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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스마트폰 영화아카데미’ 특강 개최

입력 | 2014-07-23 14:41:00


KT가 오는 26일부터 9월 27일까지 총 8회에 걸쳐 서울 광화문에 위치한 KT 올레스퀘어에서 ‘스마트폰 영화아카데미’를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스마트폰 영화아카데미’는 매년 ‘올레 국제스마트폰영화제’ 집행위원 감독들이 직접 스마트폰 영화 제작 노하우를 대중들에게 전파하는 자리다.

이번 특강에는 봉만대, 이호재 감독과 함께 지난 영화제에서 수상한 감독들도 직접 강사로 나선다. 특히 오는 26일과 27일에 열리는 첫 주 강의에서는 영화제 1회 수상자인 강동헌 감독과 세계 최초로 스마트폰만을 활용해 장편 영화를 만든 민병우 감독이 강의한다.

‘굿초이스를 위한 편집(안드로이드폰)’과 ‘기가(GiGA)찬 스마트폰 영화 마스터(아이폰)’ 등 스마트폰 특성 및 스마트폰 운영체계에 맞게 영화를 제작할 수 있는 앱과 편집 기술을 소개하며, 올해 국제스마트폰영화제에 신설된 ‘1분 부문’과 ‘6초상’ 등 초(超)단편 영화를 쉽게 만들 수 있는 방법도 전달할 예정이다.

‘스마트폰 영화아카데미’는 공식 블로그(http://cafe.naver.com/omsacademy)를 통해 신청하면된다. 매회 선착순 100명 마감이다. 상세내용은 ‘올레 국제스마트폰영화제’ 공식 홈페이지(www.ollehfilmfestival.com)에서 확인 가능하다.

KT 마케팅부문 IMC담당 신훈주 상무는 “‘스마트폰 영화아카데미’가 올해 영화제에 출품할 예정인 예비 감독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올레 국제스마트폰영화제’를 통해 영화 감독의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하고 유익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일부터 출품 접수를 시작한 제 4회 ‘올레 국제스마트폰영화제’는 장르나 소재에 구분 없이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단편영화를 통해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다음달  14일까지 출품 가능하고, 출품작은 예심과 본심을 거쳐 오는 9월 15일 KT 올레스퀘어에서 열리는 시상식을 통해 수상 발표할 예정이다.

정진수 동아닷컴 기자 brjean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