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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지창 오연수 미국행 "아이들 위해 가는 것… 이민·활동중단 아냐"

입력 | 2014-07-23 15:12:00

스포츠동아DB


'손지창 오연수 미국행'

손지창과 오연수가 미국 생활에 대한 계획을 밝혔다.

손지창은 23일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두 아이가 기숙사 생활을 하는 것보다 항상 곁에서 함께 있는 게 가족이라는 생각 때문에 아내 오연수와 상의 끝에 모두 미국행을 결심했다”고 말했다.

이어 손지창은 “이민이 아닌 이사다. 나나 오연수나 일이 있으면 언제든 귀국할 예정이다”면서 “배우라는 직업이 일정하게 일이 있는 게 아니어서 출연작이 정해지면 돌아와서 활동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손지창 오연수 부부는 현재 중학생과 초등학생인 두 아이를 키우고 있다. 두 사람은 오랜 고민 끝에 아이들의 교육을 위해 미국행을 고민한 것으로 전해졌다. 가족이 모두 미국행을 떠난 이유는 두 아이가 안정적인 미국 생활 적응을 돕기 위해서다.

두 사람은 오연수가 출연 중인 MBC 드라마 ‘트라이앵글’의 마지막 촬영을 끝낸 22일 이후로 미국행 일정을 조정하다 23일 출국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손지창은 “딱히 몇년 동안 미국 생활을 하겠다고 정하지 않았다. 한국과 미국을 왔다갔다 할 예정이어서 한국 활동에도 변함이 없다”고 강조했다. 손지창은 “새로운 도전인 만큼 좋은 결과가 있도록 기대해달라”고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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