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흥수 신임 주일 한국대사
윤은혜 원내대변인은 이날 현안 브리핑을 통해 "경남 합천출신의 77세 유흥수씨를 주일대사 내정했다. 유흥수씨는 2004년 정계를 은퇴했고, 77세의 고령"이라며 "두 살 아래인 김기춘 비서실장과는 경남 중고등학교 동창회 멤버이고, 서울대 법학과를 같은 해에 졸업했다"고 두 사람의 관계를 지적했다.
이어 "가뜩이나 냉랭하고 경색되어있는 한일관계를 개선할 수 있고, 또 전향적으로 일본의 입장을 변화시킬 수 있도록 의욕적으로 대사직을 수행할 수 있을지 참으로 의문"이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