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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채영, 위암 투병 끝에 향년 41세로 별세 ‘애도 물결’

입력 | 2014-07-24 09:27:00

사진= 150엔터테인먼트


가수 유채영(41·본명 김수진)이 위암 투병 끝에 세상을 떠났다.

소속사 150엔터테인먼트는 24일 오전 “지난해 10월 위암 말기 판정을 선고받아 투병 중이던 유채영이 24일 오전 8시 신촌 세브란스 병원에서 생을 마감했다”고 밝혔다.  

이어 “남편과 가족들이 마지막 순간까지 그녀의 곁을 지켰으며 아쉽게도 유언은 없었다”고 전했다.

또한 “위암 투병 끝에 안타깝게 생을 마감한 유채영의 생전 밝았던 모습들을 오래도록 기억해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유채영은 1980년대 후반 5인조 혼성그룹 ‘푼수들’로 데뷔했다. 1999년부터 솔로로 전향했고 이후 배우, 방송인 등 다방면으로 활동했다.

유채영은 지난 2008년에 사업가 김주환 씨와 결혼 후 지난해 10월 건강검진에서 위암 말기 판정을 받아 안타까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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