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동아일보DB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73)의 시신 사진이 유출돼 논란이다.
24일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와 SNS 등에 유병언 전 회장의 사진이 공개됐다.
유포된 사진 속 유병언 시신은 수풀 위에 반듯하게 누워있다. 시신은 가슴부분은 부풀어 있고 배 부분은 움푹 꺼져있다. 시신은 완전히 부패된 모습으로 형체만 남아있다.
사체 사진을 접한 전문가들은 “양다리가 다 쭉 뻗어 있다”고 말하며 “일부러 시체를 옮기느라고 발을 잡아서 생긴 것 같다. 또는 그 자리에 사망했더라도 누군가가 이렇게 좀 손을 댄 것 같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또한 시체의 키가 유병언에 비해 큰 점, 시체가 심하게 부패될 정도로 시간이 지났음에도 그 주변에 잔풀을 찾아보기 힘들다는 점 등을 이유로 시신이 처음부터 그 자리에 있었는지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유병언의 사인은 25일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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