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안리 쥐떼 사진= 동아일보DB(기사 내용과 관계 없음)
광안리 쥐떼
부산 광안리 해수욕장에 죽은 쥐떼가 나타났다.
23일 부산 수영구에 따르면, 21일 오후 1시쯤 부산 수영구 광안리 해수욕장 앞바다에서 죽은 쥐떼가 떠다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수영구의 한 관계자는 “지난 18일 부산에 1시간가량 기습폭우가 내려 곳곳이 침수됐다. 그때 하수구로 휩쓸려 들어간 쥐들이 죽어 바다로 떠밀려 온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이어 관계자는 “부산 시내 대부분의 하수로가 ‘합류식 하수관’이라 종종 이런 일이 발생한다. 오수관로를 차집식으로 바꾸는 공사가 마무리되면 이런 현상을 사라질 것”라고 설명했다.
광안리 쥐떼. 사진= 동아일보DB(기사 내용과 관계 없음)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