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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 프리미엄 맥주 '그롤쉬' 캔 제품 출시

입력 | 2014-07-24 16:49:00




사브밀러 브랜드 코리아가 네덜란드 대표 프리미엄 맥주 ‘그롤쉬(Grolsch)’ 캔맥주(500㎖)를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1615년 네덜란드에서 탄생한 그롤쉬는 하이네켄과 함께 네덜란드 맥주 시장을 양분하는 슈퍼 프리미엄 라거 맥주다. 이번에 출시된 그롤쉬 캔은 국내 시판 중인 캔맥주 중 최초로 캔 표면에 엠보싱이 들어간 혁신적인 디자인을 채용해 마시는 즐거움에 손맛을 더했다.

2008년 국내에 먼저 출시된 그롤쉬 병맥주는 일반 샴페인 병에 사용되는 스윙탑(Swingtop)을 세계 최초로 맥주에 적용, 병을 딸 때 독특한 소리와 더불어 이색적인 재미를 느낄 수 있어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또한 그롤쉬는 일반적인 맥주회사들이 향을 내기 위해 하나의 홉을 사용하는 것과 다르게 차별화된 맛과 향을 위해 두 가지 홉을 사용해 독창적인 풍미를 자랑한다.

맥아와 홉 등도 천연재료를 사용하며 인위적 숙성과정을 거치는 일반맥주들과 다르게 8주간 자연 숙성을 통해 완성된다.

새롭게 출시되는 그롤쉬 캔맥주는 이달 중순부터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를 비롯한 주요 할인점에서 판매할 예정이다. 가격은 대형마트 기준 3800원.

그롤쉬 관계자는 “그롤쉬는 소비자들의 순간 선택을 최상의 경험으로 이끌어 주는 네덜란드 최고의 프리미엄 맥주”라며 “캔 제품 출시를 통해 가정은 물론 캠핑장 등 야외에서도 편하게 그롤쉬를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창현 동아닷컴 기자 cc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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