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영업익은 2조 턱걸이
현대자동차는 24일 올 상반기(1∼6월)에 매출 44조416억 원에 영업이익 4조256억 원을 냈다고 밝혔다. 지난해 상반기에 비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0.3%, 5.8% 줄었다.
현대차는 상반기에 전 세계에서 ‘신차 효과’ 등으로 249만5837대를 판매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판매량이 4.4% 증가했다. 현대차 측은 “상반기 환율이 전년 동기 대비 약 5.1% 하락한 영향이 크다”고 설명했다.
올해 2분기(4∼6월)만 보면 매출액은 22조7526억 원, 영업이익은 2조872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1.9%와 13.3% 감소했다.
정세진 기자 mint4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