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세원 서정희
개그맨 출신 목사 서세원이 아내 서정희와 파경을 맞은 가운데, 그가 딸에게 폭언을 퍼부었다는 보도가 나왔다.
이날 방송에서 서정희는 서세원이 미국에서 유학 중인 딸에게까지 언어폭행을 가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최근 서세원이 딸에게 남긴 음성 파일을 공개했다.
공개된 파일에는 “이런 그지같은 XX야. 내가 너 얼마나 돈 들여서 키웠어. 이 XX야? 그런데 네가 나한테 이 XX 짓을 해?”라며 욕설 섞인 폭언이 담겨 있다.
서정희는 딸에 대한 얘기가 나오자 눈물을 쏟으며 “더 이상은 이렇게 살면 안 된다고 생각했다. 아픈데 안 아프다고 거짓말 하는 것도 싫다”고 말했다.
또 서정희는 서세원에게 폭행을 당해 꼬리뼈 등 전신 타박상과 찰과상으로 전치 3주 진단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