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MBC
납량드라마 ‘M’이 안방극장에서 10년 만에 부활한다.
케이블채널 MBC 드라마넷은 1994년 8월 MBC가 방송한 ‘M’을 8월2일과 3일 양일간 밤 9시부터 5회를 연속 선보인다.
MBC드라마넷은 13일 ‘옛날테레비’를 통해 ‘M’을 재조명한 뒤 시청자로부터 재방송 요청이 쏟아지자 특별 편성을 결정했다.
당시만 해도 컴퓨터그래픽(CG)이 보편화하지 않았지만 극중 심은하가 악마로 변할 때 눈동자 색깔이 초록색으로 변하는 등 특수효과를 사용한 본격적인 공포물로 사회적 반항과 화제를 일으켰다.
마지막 회가 52.2%의 높은 시청률을 기록할 정도로 선풍적인 인기를 끈 바 있다.
MBC 드라마넷 관계자는 “방송을 통해 옛 추억이 떠올랐다는 반응을 많이 얻었다. ‘M’외에도 과거 인기 드라마 등을 방송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고 말했다.
‘옛날테레비’는 MBC가 방송했던 TV와 라디오 프로그램을 소개하며 그 당시 출연했던 연기자들을 통해 캐스팅 비화, 제작후기를 소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