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매매시장은 7월 셋째 주에 이어 지난주에도 오름세가 이어졌다. 서울 아파트 매매가는 0.01% 올랐고 신도시와 경기·인천도 각각 0.01% 상승했다. 서울에서는 재건축 아파트 가격이 0.09% 올라 상승을 주도했다. 재건축 아파트는 매수 문의가 늘면서 매물이 회수되고 호가도 올랐다. 일반 아파트는 낮은 가격에 나온 급매물을 중심으로 거래가 이뤄졌다.
전세 시장에서도 소폭의 상승세가 계속됐다. 서울이 0.06% 올랐고 신도시 0.01%, 경기·인천은 0.02% 상승했다. 서울은 동대문구, 강북구 등 도심 주변 지역에서 올랐고 신도시와 경기도는 교통여건이 좋은 단지를 중심으로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