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케이코리아 사회 환원 프로젝트 추진 일러스트레이터 밥장의 재능기부로 단장
수백만 여성들에게 자립적인 삶으로 향하는 문을 열어 주었던 핑크 리더십의 상징, 메리 케이 애시의 삶과 일의 목표는 여느 기업인과 달랐다. 그녀에게는 단순하지만 시간을 초월하는 지침이 있었다. 골든 룰(Golden Rule 황금률·대접 받고자 하는 대로 남을 대접하라)과 고-기브(Go-Give·남에게 바라기 전에 먼저 베풀고 다가가라) 정신이 그것. 이러한 지침을 기반으로 회사를 설립한 메리 케이 애시는 언제나 자신이 가지고 있는 것을 사회에 환원해야 한다고 믿어왔다. 메리 케이 애시의 나눔 경영, 사회 공헌, 그리고 환원의 정신이 곧 메리케이의 DNA이자 기업 근간이 된 셈이다.
메리 케이 애시의 ‘노블레스 오블리주’ 정신은 메리케이가 진출한 35여개국에도 깊이 전해져 기업들이 사회공헌 활동에 대해 공감하고 참여하게 하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 이처럼 메리케이는 창립 이후부터 지금까지 사회환원에 대한 고민을 멈추지 않으며, 전 세계 여성들과 어린이들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특히 여성들이 직접 사회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그들이 새로운 삶, 보다 자신감 넘치는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메리케이코리아의 사회공헌 활동
핑크 드림 도서관 후원 협약식.
24호점 경남 합천 희망지역아동센터 아이들 그림선물.
한편 ‘핑크 드림 도서관’은 2008년 1호점인 삼육재활원을 시작으로 서울, 경기뿐 아니라 부산, 광주, 제주 등 점차 운영 지역을 확대해 나가며, 현재 전국 각지에 25개 도서관을 운영 중이다. 올해는 전국 3개 기관에 핑크 드림 도서관 건립을 지원해 어린이들의 꿈에 날개를 달아줄 예정이다. 특히, 작년부터 시작된 기존 핑크 드림 도서관의 운영비 지원을 올해도 지속, 4∼6호점의 낙후 시설 개보수 및 신규 도서 구매에 사용할 계획이다.
현재까지 ‘핑크 드림 도서관’ 사업으로 총 6억 여 원을 후원해 오고 있는 메리케이코리아는 오늘도 사회 환원에 앞장서며, 어린이들의 핑크 빛 꿈과 미래를 밝혀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노재홍 대표이사 인터뷰
▼“여성의 풍요로운 삶이 미래를 바꿉니다”▼
노재홍 대표이사
―‘핑크 드림 도서관’ 후원 활동을 7년간 이어오면서, 그중 특별히 기억에 남았던 도서관이나 에피소드가 있다면….
지난해 경남 합천의 희망지역아동센터에서 핑크 드림 도서관 24호점 개관식을 할 때의 일이 특별히 기억에 남습니다. 이 센터를 이용하는 어린이들이 도서관이 생겨서 너무 좋다며 창립자인 메리 케이 애시 여사를 직접 그림으로 그려 깜짝 선물로 전해주었습니다. 그림 하나하나에서 아이들의 고운 마음씨뿐 아니라 정성이 가득 느껴져서 큰 감동을 받았습니다. 메리케이 미국 본사의 사회공헌팀도 이 소식을 듣고 매우 기뻐했습니다.
―올해 처음 다문화가정에 대한 지원을 시작하신 것으로 알고 있는데, 지원 계기와 그 의미 등 해당 사업을 설명해 주시죠.
다시 한 번, 메리케이의 사명 ‘여성의 삶을 풍요롭게’를 위해 여성과 관련이 있고 메리케이의 도움이 필요한 곳을 찾다가 다문화가정 지원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서초구청의 다문화지원센터와 연계하여 메리케이는 연간 4회 계절테마에 맞는 메이크업을 시연하고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메리케이 제품을 선물로 드리는 뷰티 클래스를 열고 있습니다. 인천 계양구 다문화가정지원센터와도 인연이 되어 이번에 핑크 드림 도서관 26호점을 개관하고, 다문화가정 여성들을 대상으로 메이크업 클래스도 열게 되어 기쁘게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