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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원파 ‘김엄마’ 김명숙 자수, “도피 더 이상 의미 없나?”

입력 | 2014-07-28 15:24:00



김엄마 자수.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도피를 도운 기독교복음침례회 구원파 신도 ‘김엄마’ 김명숙 씨와 유병언의 운전기사로 알려진 양회정의 부인 유희자 씨가 28일 검찰에 자수했다.

김 씨는 이날 오전 6시경 인천지검 당직실로 전화를 걸어와 자수 의사를 밝혔으며, 1시간 반 뒤인 오전 8시30분쯤 유 씨와 함께 인천지검을 찾아 자수했다.

검찰은 ‘김엄마’ 김명숙 씨가 금수원 내에서 도피자금 모금, 은신처 마련, 도피조 인력 배치, 검·경 동향파악 등 유병언의 도피공작과 관련한 모든 일을 구원파 신도들에게 지시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김엄마 자수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김엄마 자수, 제대로 조사하자”, “김엄마 자수, 세월호 진상 조사 시작하자”, “김엄마 자수, 은닉과정 공개해라” 등 다양한 반응을 나타냈다.

사진 l 채널A (김엄마 자수)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유병언 전 회장 및 기복침 관련 정정 및 반론보도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