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보다 청춘' 유희열
가수 유희열이 '꽃보다 청춘' 페루팀의 매력 포인트를 소개했다.
28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호텔 7층 셀레나홀에서 열린 tvN 배낭여행 프로젝트 제 3탄 '꽃보다 청춘' 제작발표회에는 페루팀 유희열, 이적, 윤상과 라오스팀 유연석, 손호준, 연출을 맡은 나영석, 신효정PD가 참석했다.
유희열은 "페루팀이 라오스팀보다 나은 세 가지가 있다. 우리는 우선 몸이 귀엽다. 쟤네들(유연석·손호준·바로)은 근육이 징그럽다"고 말문을 열어 웃음을 안겼다.
이어 "게다가 페루팀 화면에서는 귀여운 동물을 볼 수 있다. 고산지대에서만 볼 수 있는 동물들이다. 고산병이 뭔지도 알 수 있다"며 "이적이 진짜 못생기게 나온다는 것도 포인트다"라고 덧붙였다.
그러자 이적은 "물론 우리가 라오스팀에 비해 비주얼적으로는 참패다. 라오스팀은 화보지만 우리는 상거지다"라며 웃음을 터뜨렸다.
이어 "하지만 우리는 오래된 우정이 주는 미묘한 감정들이 있다. 나는 잘 안 우는 사람인데 이번 여행 중에 몇 번씩 울컥했다"며 진지한 모습을 보였다.
'꽃보다 청춘' 유희열. 사진=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꽃보다 청춘' 유희열. 사진=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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