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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지 ‘성추행 논란’…주최측·소속사 “안내하다 닿은 것일뿐” 해명

입력 | 2014-07-28 17:45:00


수지 ‘성추행 논란’…주최측·소속사 “안내하다 닿은 것일뿐” 해명

수지 해명

그룹 미쓰에이의 수지가 신촌 물총 축제에서 성추행을 당했다는 의혹에 대해 해명했다.

앞서 수지는 26일 서울 서대문구 창천동 연세로에서 열린 ‘신촌 물총축제’ 오프닝 세리머니에 참석했다.

이날 스프라이트 TV 광고 모델로 활동 중인 수지는 ‘제2회 신촌 물총축제 스프라이트 샤워’에 카운트다운을 외치기 위해 무대에 올랐다. 

이후 팬들이 찍은 것으로 보이는 물총 축제의 한 영상에서 수지 옆에 있는 사회자의 손이 두 번에 걸쳐 수지의 허벅지를 스치는 모습이 포착됐고, 일부 팬들 사이에서 수지 성추행 논란이 일었다.

특히 영상 속 수지는 깜짝 놀란 듯한 표정으로 사회자를 바라봐 성추행 의혹을 부풀렸다.

이에 행사를 주관한 주최 측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1층 높이의 단상이다 보니 장소가 좁고 흔들려 사회자가 수지를 부축하려던 것이었지 나쁜 의도는 없었다“고 해명했다.

이어 “프로도 아닌 아마추어 MC인데 잘못된 오해로 한 사람이 큰 타격을 받을 수 있다. 당사자인 수지도 이해하고 문제없다는 반응이다. 수지의 소속사 측도 성추행은 아니라는 입장을 취하고 있다”고 전했다.

수지의 소속사 JYP 엔터테인먼트도 “해당 영상만 보면 오해할 수 있지만 사회 보시는 분이 안내하려다 슬쩍 닿은 것뿐”이라며 “수지가 행사 도중 기분 나빠했다는 말이 있는데 전혀 사실이 아니다”고 해명 했다.

사진 = 수지 해명, 유튜브 영상 화면 촬영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