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투어가 16년 연속 항공권 판매 1위를 기록하며 역대 최고 매출 기록을 경신했다.
하나투어는 2014년 상반기 항공권 누적판매 6936억원, 월 평균 1156억원을 기록했다. 그 결과 업계 상반기 전체 누계실적에서 15.2%를 차지해 지난해 상반기 13.8%를 경신했다.
하나투어에 따르면 해외 항공권 판매는 자유여행시장의 성장에 따라 그룹항공권에 비해 개별항공권 발권의 증가가 두드러졌다. 특히 전체 판매의 64%를 차지하는 20~30대 고객들의 개별항공권 온라인 예약률이 전년대비 2배 이상 성장했다. 가장 인기 있었던 지역은 동남아였으며 이어 중국, 일본, 유럽, 미주, 남태평양 순이다. 2013년과 비교하면 유럽이 가장 많이 증가했다.
김재범 전문기자 oldfield@donga.com @kobauki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