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스포츠동아
맨유-인터밀란
루이스 반 할 감독이 새롭게 지휘봉을 잡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프리시즌 2연승을 거뒀다.
맨유는 30일(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랜드로버에 있는 페덱스필드에서 열린 ‘2014 기네스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기네스컵)’ A조 2차전에서 승부차기 끝에 인터 밀란을 제압했다.
맨유는 인터 밀란의 압박에 고전하며 전반전엔 좀처럼 위협적인 장면을 만들어 내지 못했다.
공방을 주고받던 양 팀은 결국 득점 없이 후반전을 맞이했다.
맨유의 루이스 반 할 감독은 후반 교체카드 꺼내들었다. 윌프레드 자하와 루이스 나니, 루크 쇼 등을 기용하며 골을 노렸다.
이에 맞서 인터밀란은 얀 음빌라, 나카토모 타이데르 등을 교체 투입했다.
결국 승부차기에 돌입했다.
맨유의 선축으로 시작된 승부차기는 네 번째 키커에서 갈렸다.
맨유의 네 번째 키커인 카가와 신지는 골네트를 흔들었지만, 인터 밀란 마르코 안드레올리의 슈팅은 크로스바를 맞고 나왔다.
이후 마지막 키커로 나선 맨유의 대런 플레처가 침착하게 성공시키며 5-3 승리를 거뒀다.
한편, 맨유와 인터밀란 경기를 접한 네티즌들은 “맨유, 인터 밀란과 승부차기에서 이겼네”, “맨유, 인터 밀란 제물로 2연승이네”, “맨유 인터 밀란, 최종전 상대가 레알 마드리드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맨유-인터밀란. 사진=스포츠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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