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용진 새정치민주연합 홍보위원장 /뉴스1
박 위원장은 이날 기자들에게 보낸 문자메시지에서 "민주당의 대변인이었고 현 새정치연합의 홍보위원장이었다"며 "오늘부로 지난 2년 6개월 동안 맡아 왔던 중앙당직을 내려놓는다"고 밝혔다.
민주노동당 출신인 박 위원장은 2011년 민주통합당 통합 과정에서 당에 합류, 2년 가까이 당 대변인직을 역임하며 '장수' 대변인으로 활약하다 올해 1월 홍보위원장에 기용된 바 있다.
아울러 박 위원장은 "언제 어느 곳에 있든지 정치개혁과 민생을 돌보는 진보정치를 위한 노력은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보다 나은 소리를 내기 위해 가야금 줄 느슨히 풀어두는 여유와 보다 나은 세상을 위해 칼을 벼리는 단단함을 모두 갖추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