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재훈. 동아닷컴DB
지난 6월 아내 상대로 이혼 소송
“성격차이 겪고 갈등 좁히지 못해”
가수이자 방송인 탁재훈(본명 배성우·46)이 결혼 13년 만에 파경 위기를 맞아 충격을 주고 있다.
30일 법조계와 연예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탁재훈은 6월 법률대리인을 통해 아내 이모(41) 씨를 상대로 이혼 소송을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탁재훈의 위임을 받은 법률대리인은 서울가정법원에 관련 소장을 제출했다. 이에 따라 두 사람은 이혼 소송과 함께 양육권 및 재산권 분할 등을 놓고 법정 다툼을 벌여야 할 처지에 놓였다.
탁재훈은 지난해 불법 도박 혐의로 징역 6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받고 칩거 중이다. 이혼 관련 소송도 법률대리인에게 모두 일임한 채 외부 활동을 거의 하지 않고 있다.
탁재훈과 부인 이 씨는 2001년 5월12일 결혼해 슬하에 1남1녀를 두고 있다.
이해리 기자 gofl1024@donga.com 트위터@madeinharry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트위터@mangoost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