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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레버쿠젠―FC 서울’ 경기 후 민아 언급에…“무슨 말인지 모르겠다”

입력 | 2014-07-31 10:41:00


‘레버쿠젠 FC 서울 손흥민 민아’

축구선수 손흥민(레버쿠젠·22)이 걸그룹 걸스데이 민아와 열애설 언급을 꺼렸다.

LG전자 초청으로 30일 오후 7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진행된 ‘FC서울 vs 바이엘 04 레버쿠젠’ 친선경기에 출전한 손흥민은 기량을 뽐냈다.

이날 손흥민은 스테판 키슬링과 투 톱 공격수로 나서 활발하게 공격을 이끌었지만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는 못했다. 레버쿠젠은 전·후반 각각 1골씩을 터뜨리며 FC서울에 2―0으로 승리했다.

경기 후 방송 인터뷰에서 손흥민은 “일단은 어제 한국에 도착해 더운 날씨에 전반 초반부터 힘들었는데 좋은 결과가 있었다”며 경기력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날 결장한 후배 류승우에 대해서는 “본인이 매우 아쉬워하고 있지만 어쩔 수 없는 부분이라 생각한다. 차차 경험 쌓아 좋은 선수가 되길 바란다”며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초미의 관심사인 걸 그룹 걸스데이 멤버 민아와의 열애설을 묻는 질문에는 “무슨 말인지 모르겠다”며 “축구 선수로서 아직 더 공부하고 싶은 사람이기 때문에 거기에 대해서는 할 얘기가 없다”고 답하며 질문을 회피했다.

손흥민은 3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한국에 와서 축구 경기를 하게 되어 너무 기뻐요. 오늘 멋진 경기 하고 싶어요. 응원에 감사해요”이라는 글과 숙소 입구에서 찍은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이번 손흥민의 SNS 글은 걸스데이 민아와의 열애를 인정한 후 처음이다. 손흥민은 29일 민아와 열애설에 휩싸였으나 이에 대해 별다른 언급을 하지 않았으며, 보도 당시 민아는 소속사를 통해 “좋은 감정으로 만나는 단계”라고 교제를 인정한 바 있다.

‘레버쿠젠 FC 서울 손흥민 민아’ 소식에 네티즌들은 “레버쿠젠 FC 서울 손흥민 민아, 손흥민 곤란했겠네” , “레버쿠젠 FC 서울 손흥민 민아, 경기에 대해서만 물어보지” , “레버쿠젠 FC 서울 손흥민 민아, 둘이 잘 어울리던데”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