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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재훈 파경 위기, “아내 돈보고 결혼했다고?” 루머 해명 다시보니…

입력 | 2014-07-31 11:35:00

사진제공=탁재훈 파경 위기/동아닷컴DB


탁재훈 파경 위기

방송인 탁재훈(본명 배성우·46)이 파경 위기를 맞은 가운데,  과거 두 사람이 방송에 동반 출연해 각종 루머에 대해 해명한 것이 눈길을 끌었다.

탁재훈은 지난 2009년 6월 SBS '배기완 최영아 조형기의 좋은 아침'에 슈퍼모델 출신 미모의 아내 이모 씨와 함께 출연했다.

당시 탁재훈 부부는 "탁재훈이 아내 돈을 보고 결혼했다", "탁재훈 부부는 별거 중이다"는 항간의 루머들에 대해 해명했다. 탁재훈 아내 이 씨의 아버지는 국내 최초로 김치공장을 운영한 사업가로 알려져 있다.

이에 대해 탁재훈은 "나도 그런 루머들을 들었다. 재밌더라. 아내에게 더 싸운 척 해보자고 말한 적도 있다"며 오히려 루머를 즐긴다고 고백했다.

이어 탁재훈은 별거설에 관한 질문에 "내가 축구를 좋아해 각방 쓴 적은 있다. 또 안방에서 자면 아이들이 침대로 뛰어들어 잠을 못잘 때도 많다. 하지만 애들이니까 어쩔 수 없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부인 이 씨는 "사실 이혼 얘기가 나올 정도로 싸운 적도 있다"면서도 "탁재훈 씨가 많이 바쁘지만 소율-유단 두 아이에게 너무 좋은 아빠다. 아이들은 아빠를 너무 좋아한다. 또 나한테도 자상한 남편이다"고 털어놨다.

한편 30일 법조계와 연예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탁재훈은 지난달 부인을 상대로 이혼 소송을 제기하면서 결혼 13년 만에 파경 위기를 맞았다. 탁재훈은 2001년 5월 7세 연하의 이 씨와 결혼해 슬하에 1남1녀를 두고 있다. 탁재훈의 파경 위기 소식에 팬들도 안타까움을 나타냈다.

사진제공=탁재훈 파경 위기/동아닷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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