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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서부 산사태, 현재까지 19명 사망…140여명 아직 흙더미 속에

입력 | 2014-07-31 14:58:00

사진=MBN 방송 화면 캡쳐


인도 서부 산사태

인도 서부에서 산사태가 발생해 19명이 사망하고 수백명이 매몰됐다.

주요 외신에 따르면, 30일(현지시간) 인도 서부 마하라슈트라주(州)에서 산사태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현재까지 19명이 사망하고, 140여 명이 매몰된 것으로 전해진다.

현지 보건당국 관계자는 “현재까지 시신 19구를 수습했다”며 “아직 44개 가옥에 있던 140여 명이 흙더미 속에 갇혀 있을 것으로 추정한다"고 밝혔다.

인도는 국가재난대응군(NDRF) 9개팀 378명을 현장에 급파해 구조작업에 나섰지만, 계속된 폭우로 인해 생존자 구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또, 사고 현장은 무너져 내린 산 경사면으로 인해 흙과 바위, 나무 등으로 어지럽혀진 상태인 것으로 전해진다.

인도 서부 산사태 소식에 누리꾼들은 “더 이상의 인명피해가 없었으면”, “너무 안타깝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인도 서부 산사태. 사진=MBN 방송 화면 캡쳐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