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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만제로’ 맥주 평가, 1위는 체코… 한국 맥주 평가는?

입력 | 2014-07-31 15:18:00


‘불만제로’ 맥주 1위

MBC ‘불만제로’가 국산 맥주와 수입 맥주의 맛을 비교했다.

MBC 교양프로그램 ‘불만제로 UP’ 30일 방송에서는 ‘맥주 맛의 비밀’을 주제로 국산 맥주와 수입 맥주의 맛을 비교했다.

이날 제작진은 비어 바텐더, 와인 강사, 맥주 전문가 등 관련 전문가들과 함께 국산 맥주와 수입 맥주를 비교했다.

전문가들은 한국, 필리핀, 중국, 체코, 네덜란드 등 다양한 나라의 라거계열 12종을 맛보고 평가했다. 이들은 최고의 맥주로 체코 맥주를 꼽았으며, 최악의 맥주로는 국산 맥주를 꼽았다.

전문가들은 최하위로 꼽힌 국산 맥주에 대해 “충격적이다”, “시큼한 맛이 난다”, “향도 밍밍하고 물맛이 난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 전문가들은 “수입 맥주는 국산 맥주에 비해 두세 배가량 홉(맥주원료)이 더 투입되기 때문에 고유의 맛을 나타내는 쓴 맛이 강하다”며 “이에 비해 국산 맥주는 탄산함유량을 높이는 탄산가스가 들어가 신맛 계통이 더 강하다”고 설명했다.

‘불만제로’ 맥주 1위를 본 누리꾼들은 “‘불만제로’ 맥주 1위, 체코산이 맛있나봐” “‘불만제로’ 맥주 1위, 먹어봐야지” “‘불만제로’ 맥주 1위, 난 국산이 좋던데”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 MBC 교양프로그램 ‘불만제로 UP’ 화면 촬영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