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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미더머니3’ 측 “육지담 ‘합격 논란’, 이런 논란은 처음”

입력 | 2014-08-01 15:50:00

‘쇼미더머니3’ 육지담, Mnet ‘쇼미더머니’ 화면 촬영


‘쇼미더머니3’ 육지담

Mnet ‘쇼미더머니3’ 측이 지원자 육지담 합격 논란과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

‘쇼미더머니3’ 관계자는 한 매체를 통해 “‘쇼미더머니’는 시즌1과 시즌2도 현장 관객투표 100%로 평가를 해왔는데 이런 논란은 처음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단독공연 미션은 출연자의 관객과 소통능력과 무대장악력을 보기 위해 마련한 미션이다”라고 설명했다.

‘쇼미더머니3’  측은 현장에서 많은 변수가 발생하지만, 현장투표 100%라는 이전의 방식을 계속 유지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다만, 마지막 무대에서는 최대한 공정성을 갖추기 위해 남성 100명, 여성 100명으로 성비를 맞추고 20대에 한정해 여러 대학 동아리 집단을 관객으로 모집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육지담은 31일 방송된 Mnet 래퍼 서바이벌 오디션 ‘쇼미더머니3’ 개인 공연 미션에서 가사를 잊고 무반주 랩마저 제대로 하지 못하는 등 실망스러운 무대를 보였다.

육지담은 ‘쇼미더머니3’ 무대에서 “비트와 밀당을 하는 나, 힙합 밀당녀”라는 랩 두 마디를 던진 후 한동안 침묵에 잠겼다. 이어 육지담은 “나는 이 무대 위해 밤 샜지, 계속 밤 샜지, 그리고 오늘 밤새고 나는 증명했지”라고 랩을 했다. 이후 육지담은 관객들을 향해 “내 이름이 뭐라고?” 라며 호응을 유도했지만 관객들의 반응은 차가웠다.

하지만 현장 결과는 예상 밖이었다. 싸늘한 관객들의 반응과는 달리 육지담은 7표를 받으며 지원자 12명 중 9위를 차지했다. 이에 지원자 육지담의 ‘합격 자격’에 대해 논란이 일었다.

사진 = ‘쇼미더머니3’ 육지담, Mnet ‘쇼미더머니’ 화면 촬영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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