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미더머니3’ 산이. 사진 = 산이 트위터
‘쇼미더머니3’ 산이, 육지담
‘쇼미더머니3’ 프로듀서 래퍼 산이가 지원자 육지담 패러디로 신곡 ‘보디랭귀지’ 홍보에 나서 눈길을 끌었다.
산이는 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회사와 밀당을 하는나. 힙합 밀당남. 몰라 나도 그냥 마음대로 올릴거야. 보디 랭귀지(Body Language) 뮤비 풀버전. 브륑잇”이라는 글과 함께 신곡 ‘보디랭귀지’ 뮤직비디오를 게재했다.
육지담은 ‘쇼미더머니3’ 무대에서 “비트와 밀당을 하는 나, 힙합 밀당녀”라는 랩 두 마디를 던진 후 한동안 침묵에 잠겼다. 육지담의 랩을 들은 심사위원들은 폭소를 터트렸다.
육지담은 이어 “나는 이 무대 위해 밤 샜지, 계속 밤 샜지, 그리고 오늘 밤새고 나는 증명했지”라고 랩을 했다. 이후 육지담은 관객들을 향해 “내 이름이 뭐라고?” 라며 호응을 유도했지만 관객들의 반응은 차가웠다.
한편, 산이는 가수 범키와 함께 한 신곡 ‘보디랭귀지’는 남녀가 몸으로 대화를 나누는 모습을 직설적으로 표현한 19금 가사들이 담겨져 있다.
산이의 소속사 브랜뉴뮤직은 “묘한 상상을 불러 일으키는 거침 없고 파격적인 내용을 담은 산이의 올해 첫 정식 싱글 보디랭귀지는 자칫 저속하고 불쾌하게 받아들일 수 있는 민감한 주제를 산이 특유의 재치와 센스로 유쾌하고 세련되게 풀어낸 곡”이라고 설명했다.
‘쇼미더머니3’ 산이. 사진 = 산이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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