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렛츠런파크 서울에서 꽃마차 프러포즈 하세요.”
한국마사회가 렛츠런파크 서울(서울 경마공원)에서 예비부부를 위한 ‘로맨틱 프로포즈’이벤트를 진행한다. 10~12월에 결혼하는 커플의 신청을 받아 이 중 두 쌍을 선정해서 평생 잊을 수 없는 꽃마차 프러포즈를 지원한다.
렛츠런파크 서울의 ‘쇼맨PA’들이 이벤트를 기획, 연출하고 출연도 한다. 프러포즈 전문 기획사의 이벤트 비용은 적게는 50만원에서 200만원을 호가한다. 마사회 이벤트에 당첨되면 이 비용을 아낄 뿐만 아니라 40만원 상당의 목걸이까지 받을 수 있다.
신청절차는 간단하다. 한국마사회 홈페이지(kra.co.kr)의 공지사항에 게시된 신청서에 러브스토리를 간략히 기입해 이메일(letsrunseoul@kra.co.kr)로 보내면 된다. 15일까지와 31일까지 신청자 중 러브스토리를 심사해 각 한 쌍씩을 선정한다. 선정된 커플은 18일과, 9월 1일에 마사회 홈페이지에서 발표하고 개별 연락한다.
김재학 기자 ajapto@donga.com 트위터@ajap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