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계은숙, KBS2 ‘여유만만’ 화면 촬영
계은숙
사기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계은숙이 과거 일본에서 각성제 소지 혐의로 체포 당한 사실이 재조명 됐다.
계은숙은 지난 2007년 11월, 각성제 소지혐의로 일본 당국에 체포된 바 있다.
계은숙은 2008년 귀국해 검찰 조사를 받았다. 당시 계은숙의 한 측근은 언론에 “계은숙이 귀국하는 것은 맞다. 하지만 강제추방이 아니라 비자가 만료돼 귀국하는 것”이라고 바로잡았다.
1978년 ‘배 타고 간 님’으로 한국에서 가수 데뷔했던 계은숙은 일본으로 건너가 크게 성공했다. 계은숙은 ‘요코하마음악제’에서는 일본엔카대상을 받아 ‘엔카의 여왕’으로 불리며 인기를 누렸다.
또 NHK의 연말 ‘홍백가합전’에 최초로 등장했고, 이후 1994년까지 7년 연속 출연하는 정상의 인기를 누렸다.
한편, 서울중앙지검 형사7부는 3일 포르셰 스포츠카를 리스한 뒤 대금을 내지 않은 혐의(사기)로 가수 계은숙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