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는 남자다 유재석’
개그맨 유재석이 KBS2 ‘나는 남자다’ 8일 첫 방송을 앞두고 시청률 부담과 ‘부부클리닉 사랑과 전쟁2’의 폐지에 대한 미안함을 전했다.
4월 파일럿으로 방송된 후 정규 편성된 ‘나는 남자다’는 지상파 방송 최초 시즌제 예능으로 주목 받고 있다. 하지만 7%대 시청률을 기록 중이던 ‘사랑과 전쟁2’ 시간대에 편성되면서 시청자의 원성을 사기도 했다.
이어 “시청률은 프로그램의 존폐를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다. 절대 무시할 수 없어 부담이 크지만 수치에 자꾸 연연해서도 안 된다”고 덧붙였다.
‘나는 남자다’를 비롯해 MBC ‘무한도전’,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 등 4편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는 유재석은 “새로운 도전은 늘 설렌다. ‘나는 남자다’ 역시 여성들이 궁금해 하는 남자들만의 이야기라는 점이 큰 매력으로 다가왔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초대하고 싶은 게스트로 배우 전지현을 꼽은 유재석은 “얼마 전 시상식에서 처음 만났는데 빛이 나더라”며 공개적으로 출연을 제의해 관심이 집중됐다.
‘나는 남자다 유재석’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나는 남자다 유재석, 배려심이 정말 대단하다” , “나는 남자다 유재석, 역시 유느님” , “나는 남자다 유재석, 방송 기대된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