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개 시·도서 1만2000여명 참가
‘2014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이하 대축전)’이 22일부터 24일까지 속초와 양양 등 강원도 일원에서 열린다. 대축전은 당초 4월에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세월호 침몰사고로 연기된 바 있다. 국민생활체육회는 인천아시안게임(9월19일∼10월4일), 세계한민족축전(10월15일∼21일), 전국체전(10월28일∼11월3일), 그리고 각 시도생활체육대회 등 전반적인 일정을 고려하여 대회 기간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축전에는 17개 시·도 55종목 1만2000여 명의 선수단과 임원진, 자원봉사자 등 연인원 6만여 명이 참가한다. 개회식은 22일 오후 6시30분 속초시종합운동장에서 열린다. 입장식에는 각 지역을 상징하는 노래에 맞춰 17개 시·도별 동호인 선수단이 형형색색 퍼포먼스를 펼친다. 또 공식행사를 전후로 국내 최정상급 가수들의 축하 공연과 화려한 불꽃놀이가 준비돼 있다. 대축전 기간에는 각종 문화 및 스포츠 행사가 열리는 동시에 지역 특산물 장터, 전통과 문화 체험, 명소투어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진행된다. 한편 폐회식은 24일 오후 3시30분 속초시 엑스포광장에서 열린다. 대회기는 이날 경기도로 이양된다. 내년 대회는 경기도 이천에서 5월14일부터 17일까지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