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낮부터 과한 화장을 한 채 버스에 올라탄 여성으로 인해 승객들이 소스라치게 놀랐다.
아이디 ‘長春飯****’를 사용하는 네티즌은 지난달 30일 자신의 웨이보(중국판 트위터)에 한 장의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에는 탈을 쓴 듯한 여성이 버스 좌석에 앉아 있다. 자세히 보니 여성이 얼굴에 쓴 것은 탈이 아니라 그저 진하게 한 화장이었다.
이를 올린 네티즌은 지린성 창춘시 362번 버스에서 촬영한 사진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무서운 인형 같은 그녀의 모습에 버스에 있던 여자 아이들은 크게 울기도 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참 황당하네”, “와~ 기가 막혀서 말이 안 나온다”, “나라도 저런 모습 보면 무서워서 울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심지어 일부 네티즌들은 “저 여성 ‘바비인형 언니’로 굉장히 유명하다. 나도 2번 정도 본 것 같다”고 말하기도 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조혜선 기자 hs87ch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