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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실종자 수색하던 어선 침몰…탑승 선원 11명 ‘전원 구조’

입력 | 2014-08-07 09:31:00


‘선원 전원 구조’

세월호 사고 해역에서 실종자를 야간 수색하던 어선이 대형 유조선과 충돌해 침몰하는 사고가 발생했지만, 다행히 탑승한 선원 모두 구조됐다.

7일 오전 12시32분경 전남 진도군 조도면 맹골도 남서쪽 7㎞ 지점에서 선원 11명을 실은 120t급 어선과 4000t급 유조선이 충돌했다. 사고가 난 곳은 세월호가 침몰한 해역에서 서쪽으로 19㎞ 떨어진 지점이다.

이 어선은 세월호 해상 수색을 위해 인근에서 대기 중이었으며 사고 후 해경에 의해 전원 구조됐다. 유조선 역시 큰 피해를 입지는 않았으며 기름 유출 여부는 아직 파악되지 않았다.

‘선원 전원 구조’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선원 전원 구조, 정말 다행이다” , “선원 전원 구조, 깜짝 놀랐네” , “선원 전원 구조, 더 이상 사고 소식은 안 들었으면”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