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사형이 집행된 한국인 마약사범 김 모, 백 모 씨는 중국이 형법으로 무겁게 처벌하는 마약 밀수 및 판매 혐의가 적용됐다. 한국인이 마약사범으로 중국에서 처형된 것은 2001년 신 모 씨 이후 13년 만이다.
김 씨는 지난 2010~2011년 모두 14차례에 걸쳐 북한에서 중국으로 필로폰 14.8kg을 밀수해 이 중 12.3kg을 백 씨에게 판매했고 백 씨는 이를 다시 한국 내 조직에 수차례 판매한 혐의가 재판에서 인정됐다.
사진 l 채널A (중국 한국인 마약사범 사형 집행)
동아닷컴 영상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