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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미 결별한 각트, 알고보니 대표적인 친한파…한국어도 구사

입력 | 2014-08-07 17:27:00

사진=각트 공식사이트, 아유미 블로그


아유미 각트

걸그룹 슈가 출신 아유미(29)와 결별 보도가 나온 J팝 가수 각트(41)가 높은 관심을 끌고 있다.

각트는 록그룹 말리스 미제르의 보컬 출신으로 일본 내 대표적인 친한파 연예인으로 통한다.

각트는 지난해 3월 트위터에 “독도는 한국땅”이라며 “나도 내가 할 수 있는 것을 해 나가고자 한다. 우린 가족이야”라는 글을 남기기도 했다.

각트는 또 2013년 4월, 케이윌이 신곡 ‘러브 블러썸’을 내자 한국어로 그를 응원하는 영상 메시지를 전한 적이 있다.

당시 케이윌의 소속사 스타쉽 엔터테인먼트는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각트의 응원 메시지를 공개했다.

이에 각트는 유창한 한국어로 “안녕하세요 록 아티스트 각트입니다. 이번에 제 소중한 동생 케이윌이 새 앨범 ‘러브 블러썸’을 냈다고 하네요. 여러분도 꼭 들어보세요”라고 말했다.

일본의 록 아티스트 각트는 지난 1999년 싱글 ‘미저라블(Mizerable)’ 데뷔, 록의 전설로 자리매김하며 총 1000만 장이 넘는 앨범 판매 기록을 세웠다.

각트와 케이윌은 지난 2010년 2월 일본 니가타에서 열린 ‘아시아 팝 페스티벌’에서 각각 한국과 일본 대표로 무대에 선 계기로 친분을 쌓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일본 스포츠연예 매체 산케이스포츠는 7일 아유미가 최근 바쁜 일정 탓에 연인 각트와 소원해져 결별에 이르렀다고 보도했다.

아유미는 지난 2011년 부터 각트와 만남을 가져왔으며, 2012년 열애를 공식 인정했다.

사진 = 아유미 각트, 스타쉽 엔터테인먼트 제공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