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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추, 8일 제대…전역 소감에 ‘묵묵부답’

입력 | 2014-08-08 11:25:00

상추.사진제공|YMC 엔터테인먼트


남성 듀오 마이티마우스의 상추(이상철·32)가 8일 제대했다.

상추는 이날 오전 강원도 화천군 15사단에서 전역했다.

군 버스를 타고 부대 밖으로 나온 상추는 바로 매니저 차량을 타고 황급히 자리를 떠났다. 전역 소감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는 침묵으로 일관했다.

2012년 10월 경기도 의정부 306보충대에 입소한 상추는 지난해 7월 근무지 이탈 등의 혐의로 10일의 영창 처분을 받았다.

이 사건으로 같은 해 8월 연예병사 제도가 폐지되면서 강원도 화천 15사단에 배치된 상추는 4월 국군춘천병원에 6개월째 장기 입원 중이라는 사실이 알려져 또 한번 논란의 중심에 섰다.

당시 상추와 국방부 측은 “어깨와 발목 등의 수술을 받은 후 재활 치료를 한 것일 뿐 절대 특혜는 아니다”고 해명한 바 있다.

상추는 제대를 3달 앞둔 5월에는 SNS를 통해 안마방 출입과 국군병원 입원 등 자신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 장문의 길로 해명하며 힘들었던 심경을 토로했다.

스포츠동아 김민정 기자 ricky337@donga.com 트위터 @ricky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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