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추.사진제공|YMC 엔터테인먼트
남성 듀오 마이티마우스의 상추(이상철·32)가 8일 제대했다.
상추는 이날 오전 강원도 화천군 15사단에서 전역했다.
군 버스를 타고 부대 밖으로 나온 상추는 바로 매니저 차량을 타고 황급히 자리를 떠났다. 전역 소감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는 침묵으로 일관했다.
이 사건으로 같은 해 8월 연예병사 제도가 폐지되면서 강원도 화천 15사단에 배치된 상추는 4월 국군춘천병원에 6개월째 장기 입원 중이라는 사실이 알려져 또 한번 논란의 중심에 섰다.
당시 상추와 국방부 측은 “어깨와 발목 등의 수술을 받은 후 재활 치료를 한 것일 뿐 절대 특혜는 아니다”고 해명한 바 있다.
상추는 제대를 3달 앞둔 5월에는 SNS를 통해 안마방 출입과 국군병원 입원 등 자신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 장문의 길로 해명하며 힘들었던 심경을 토로했다.
스포츠동아 김민정 기자 ricky337@donga.com 트위터 @ricky3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