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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렛미인4’ 괴물엄마 송혜정, 인터넷 채팅으로 만난 남편과의 사랑 ‘감동’

입력 | 2014-08-08 17:35:00


‘렛미인 괴물엄마 송혜정’

‘괴물엄마’ 송혜정 씨의 러브스토리가 공개됐다.

7일 방송된 스토리온 ‘렛미인 시즌4’에서는 ‘두 얼굴의 엄마’편으로 화상 흉터로 고통 받는 괴물 엄마 송혜정 씨의 사연이 공개됐다.

송혜정 씨는 어린 시절 가스 폭발 사고로 인해 얼굴 전면에 화상을 입어 학창 시절 내내 놀림을 받았다.

이후 송혜정 씨는 인터넷 채팅을 통해 만난 동갑내기 남편은 송혜정 씨의 얼굴까지 사랑했고 두 사람은 결혼에 성공했다.

송혜정 씨가 남편에게 “내가 화장을 한 게 낫냐, 안한 게 낫냐”고 묻자 남편은 “내가 보기엔 다 예쁜 얼굴이다”고 답했다.

이후 송혜정 씨는 ‘렛미인’을 통해 줄기세포 지방이식으로 피부를 이식해 얼굴 재건 수술을 받았다.

수술을 끝낸 송혜정 씨는 “예뻐지지 않아도 괜찮다. 아들 앞에서 당당한 엄마, 평범한 주부로 사는 것이 꿈이었는데 그 꿈을 이루게 됐다”고 말해 감동을 선사했다.

‘렛미인 괴물엄마 송혜정’ 소식에 네티즌들은 “렛미인 괴물엄마 송혜정, 남편이 정말 멋있다” , “렛미인 괴물엄마 송혜정, 저런 남자를 만나야 하는데” , “렛미인 괴물엄마 송혜정, 정말 안타까운 사연 이었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