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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방한 D-3] 광화문 삼거리 11일부터 U턴금지

입력 | 2014-08-11 03:00:00


프란치스코 교황이 주례하는 ‘윤지충 바오로와 동료 순교자 123위 시복미사’ 당일인 16일 오전 4시부터 낮 12시 20분까지 경복궁·광화문·시청역에서는 지하철이 서지 않고 그대로 통과한다. 11일 오후 1시부터 제단을 설치하기 위해 광화문 삼거리 앞에서 U턴을 제한하는 등 도심 차량도 순차적으로 통제한다.

16일엔 행사장 안으로 인파가 갑작스럽게 몰리는 것을 막기 위해 3호선 경복궁역, 5호선 광화문역, 1·2호선 시청역은 출입구가 모두 폐쇄되고 지하철도 서지 않는다. 첫차 시간은 오전 5시 30분에서 4시 30분으로 한 시간 당겨진다. 서울의 등록 택시 4만8000여 대에 적용되는 부제 휴일도 해제된다. 광화문과 주변 지역을 지나는 101개 노선, 1858대의 버스는 전날 오후 7시부터 우회 운행한다.

우경임 기자 woohah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