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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야 시집가거라’ 가수 정애리 사망, 누구? ‘1970년대 풍미’

입력 | 2014-08-11 16:21:00

가수 정애리, 앨범재킷


가수 정애리

향년 62세 나이로 세상을 떠난 가수 정애리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1977년 ‘봄 여름 가을 겨울’ 이라는 앨범으로 데뷔했던 가수 정애리는 타이틀곡 ‘봄 여름 가을 겨울’과 함께 수록곡 ‘얘야 시집가거라’를 히트시키며 대중에게 이름을 알렸다.

이후 1979년 ‘퇴계로의 밤 / 그리운 당신’을 발매, 타이틀곡 ‘퇴계로의 밤’으로 활동하며 1970년대를 풍미했다. 정애리는 19080년 ‘어이해’, ‘사랑의 가르쳐 주세요’ 등을 히트시키며 대중의 관심을 모았지만, 이후 활동이 뜸해졌다.

한편, 정애리의 사위는 정애리가 10일 오후 10시30분쯤 반포 한강공원에서 산책하던 중 실족사했다며 병원으로 옮겼지만 세상을 떠났다고 전했다.

사진 = 가수 정애리, 앨범재킷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