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출처=SBS 힐링캠프 방송캡처
배우 이지아가 신비주의를 벗었다.
지난 11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는 배우 이지아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지아는 자신을 둘러싼 다양한 이야기들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지아는 당시의 상황에 대해 "세상이 다 아는 사람과 함께 숨겨진다는 것은 바위 뒤에 숨는 것처럼 간단한 일이 아니었다. 내가 한 선택이 독이 되는 구나라는 것을 알았을 때는 이미 너무 멀리 갔을 때였다. 그리고 이 일로 7년 후에나 가족과 다시 만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지아는 과거 정우성과의 연애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드라마 '아테나' 촬영 때도 나는 혼자였는데 정우성이 손을 내밀고 다가와줬다. 8개월 동안 촬영하면서 가까워졌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서태지와의 비밀이 세상에 알려진 뒤 정우성과의 이별을 택한 것에 대해 "그렇게 하길 잘한 것 같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지아는 성형설에 대한 질문에도 솔직히 답변했다. 그는"(보형물을)넣었다 뺐다"며 "날렵하고 높은 코를 가지고 싶었는데 염증 때문에 고민했다. 남들은 자연스럽게 하는데 나는 참 운도 없지 라는 생각을 했다. 결국 원래대로 돌아올 수밖에 없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