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두질주 대전, 클래식 승격 유력… 승강 PO 티켓 놓고 2∼8위 혈전
‘7 대 1의 경쟁을 뚫어라.’
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2부) 2위 다툼이 치열하다. 중간 반환점을 돈 K리그 챌린지에서는 1년 만에 K리그 클래식(1부) 재입성을 노리는 대전이 15승 4무 2패(승점 49점)로 압도적으로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2위 FC 안양과의 승점 차가 무려 19점이다. 남은 15경기에서 이변이 없는 한 K리그 클래식 직행이 유력하다.
나머지 한 장의 승격 티켓을 놓고 벌이는 2위 싸움은 혼전이다. 2위 FC 안양(승점 30점)과 8위 수원 FC(승점 25점)의 승점 차는 불과 5점이다. 9위와 10위로 처져 있는 부천(승점 19점)과 충주(승점 18점)는 제외하더라도 나머지 7팀의 순위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될 것으로 보인다.
유재영 기자 elegan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