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조현민 트위터
조현민
국내 대기업 그룹 중 최연소 임원에 조현민 대한항공 전무가 이름을 올렸다.
13일 기업경영성과 평가사이트 CEO스코어가 49개 기업집단 중 상장사를 보유한 44개 그룹 234개 기업의 임원 현황(2014년 1분기 보고서 기준)을 조사한 결과, 최연소 임원은 31세의 조현민 대한항공 전무로 나타났다.
조현민 전무와 더불어 서울도시가스 김영민 회장의 장남 김요한(32) 부사장, 유니온 이건영 회장의 장남인 이우선(32) 상무, 삼천리 이만득 회장의 셋째 딸 이은선(32) 이사가 1982년생이었고 GS 허창수 회장의 장남 GS건설 허윤홍(35) 상무, LS전선 구자엽 회장의 외아들인 LS산전 구본규(35) 이사 등도 30대 초반으로 나타났다.
한편, 이번 조사에서 대기업 그룹 임원 평균 나이는 52.5세인 것으로 조사됐다.
'첫 별'인 상무급 임원의 평균 나이는 51세였고 전무 55세, 사장 58세, 부회장 62세 등으로 직위별 3~4세 터울을 보였다.
상무로 임원을 시작해 사장에 오르기까지 약 7년이 걸리는 셈이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