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디오스타’ 김민교 사진= tvN ‘현장 토크쇼 택시’ 화면 촬영
‘라디오스타’ 김민교
배우 김민교의 가족사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김민교는 지난해 11월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예능프로그램 ‘현장 토크쇼 택시’에서 “아버지가 병원장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김민교는 “고등학교 때 아버지가 사기를 당해 도망 다니셨고, 집안 사정이 어려워져 군대를 갔다. 첫 휴가를 나와서 어머니를 따라 절에 갔다. 아버지가 ‘이제 더 이상 나를 아버지라 부르지 말고 스님이라 불러라’고 했다”고 털어놨다.
김민교는 “10년 후 아버지가 췌장암 말기 판정을 받으시고 2년 전에 돌아가셨다. 내가 잘 된 걸 못보고 가셨다”며 눈물을 흘려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김민교는 13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 아버지가 종합병원장이었으나 사기를 당해 판자촌 생활을 했다고 밝혀 관심을 모았다.
‘라디오스타’ 김민교 가족사를 접한 누리꾼들은 “‘라디오스타’ 김민교. 그랬구나” “‘라디오스타’ 김민교, 항상 웃어서 몰랐는데” “‘라디오스타’ 김민교, 안타깝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