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근혜 대통령과 한국천주교 관계자들은 공항에서 프란치스코 교황을 직접 영접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지난 13일 오후 한국 방문을 하루 앞두고 “한국으로의 여정을 시작하며 한국과 아시아 전역을 위한 저의 기도에 동참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라는 글을 게재하기도 했다.
오는 15일에는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성모승천대축일 미사를 집전하고 충남 당진 솔뫼성지에서 제6회 아시아 가톨릭청년대회 참가자들을 만나 연설한다.
16일에는 한국 천주교 최대 순교성지인 서소문 순교성지를 찾아 참배하고 광화문에서 시복미사를 주례한다. 오후에는 충북 음성 꽃동네를 찾아 장애인요양시설을 방문하고 한국의 수도자 4000여 명과 평신도 대표들을 만날 계획이다.
17일에는 충남 서산 해미순교성지에서 아시아 주교들을 만나며 오후에는 인근 해미읍성에서 아시아 청년대회 폐막미사를 집전한다.
방한 마지막 날인 18일에는 천주교 서울대교구청에서 국내 7대 종단 지도자들을 만나며 이어 명동성당에서 미사를 집전한 뒤 서울공항을 통해 출국할 예정이다.
사진 l 인터넷 커뮤니티 (프란치스코 교황 방한)
동아닷컴 영상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