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명량’이 ‘괴물’의 한국영화 흥행기록을 8년 만에 경신했다.
1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명량’은 광복절인 지난 15일 전날 73만 6402명의 관객을 보태 누적관객 1330만 952명을 동원했다.
이로써 ‘명량’은 8년 만에 ‘괴물’이 보유한 한국영화 흥행 기록(1301만 명)을 갈아치웠다.
이로써 영화 ‘명량’은 개봉 17일 만에 ‘괴물’의 흥행기록을 넘어서는 역대 가장 빠른 속도로 각종 흥행기록을 돌파했다. ‘괴물’은 1301만 명에 도달하는 데 105일이 걸렸다.
‘명량’은 역대 최단 기간 200만 돌파(3일)를 비롯해 개봉 8일 만에 700만, 800만(10일), 900만(11일), 1000만 돌파 기록(12일)을 다시 쓰며 흥행 돌풍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개봉일 최다 관객 수(68만 명) 기록을 세웠고, 평일 최다 관객 수 기록은 세 차례나 경신했다.
한편 ‘명량 흥행’ 소식을 접한 누리꾼은 “명량 흥행 대박, 대단하다”, “명량 흥행 신기록, 아바타 넘기려나”, “명량 흥행 신기록, 꼭 한 번 봐야겠는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