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트렌드 생활정보 International edition 매체

최자 설리 열애 인정, 왜 이렇게 오래 걸렸나…

입력 | 2014-08-19 16:39:00


최자(왼쪽) 설리(오른쪽)스포츠동아 자료 사진.

그룹 다이나믹듀오 최자 걸그룹 에프엑스 설리 오랜 시간 끝에 드디어 열애 인정했다.

8월19일 최자 소속사 아메바컬쳐 측은 이날 오후 보도된 최자 설리 열애설에 대해 입을 열었다.

최자 측 공식 보도문에 따르면 최자 설리는 친한 선후배사이로 지내오다 서로에게 호감을 갖게 됐고 좋은 감정을 가지고 만나고 있는 중임을 인정했다.

또 최자는 소속사 측을 통해 "여러 개인적인 상황으로 인해 계속되는 의혹에도 불구하고 속 시원히 해명하지 못하고 심려 끼쳐 드려 사과 드린다"고 전했다.

이 어 악성 댓글과 루머로 인해 정신적으로 고통받고 힘들어하는 그 친구(설리)에게 저와의 관계가 또 다른 고통의 원인이 되어서는 안 되겠다는 생각에 침묵만이 답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아직은 서로 호감을 갖고 발전하고 있는 단계인 만큼 애정을 가지고 지켜봐 달라"고 덧붙였다.

설리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역시 "두 사람은 서로 의지하는 사이다"고 교제 사실을 인정했다.

앞서 이날 연예매체 디스패치는 최자와 설리의 지난 10일 남산에서의 데이트 현장을 포착한 사진을 공개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10일 이슈가 됐던 슈퍼문을 함께 본 후 최자의 차량을 타고 남산 자동차 극장으로 향했다. 이곳에서 두 사람은 설리가 출연한 영화 ‘해적’을 함께 감상한 것으로 전해졌다.

네티즌들은 "최자 설리 열애 인정, 혹시나 했는데 역시나" "설리 최자, 진작에 인정하면 더 좋았을걸" "설리 최자, 좋은 인연이 되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오토 기사제보 ca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