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와 터키가 산림자원 활용을 위해 손을 잡았다. 이스마일 위즈메즈 터키 산림청장은 18일 경북도를 방문해 산지 과수와 버섯, 약초, 인삼 재배 및 연구개발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 위즈메즈 청장은 이스탄불대 산림공학과를 졸업하고 이스탄불 시 산림지청장을 지낸 산림 전문가이다. 위즈메즈 청장은 “터키는 산림을 이용한 소득작물 재배와 산림휴양과 생태관광을 국가 정책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산림자원이 풍부한 경북과의 협력이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경북은 면적의 71%가 산림지역이다.
이권효 기자 boria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