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송호 북한 조선체육대 학장이 20일 인천에서 열리는 국제스포츠학술대회에서 기조 강연을 한다.
2014 인천 아시아경기대회 조직위원회는 양 학장이 20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리는 ‘인천 아시아경기 및 1988 서울 올림픽 기념 국제학술대회’에서 기조강연자로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다음 달 19일 개막하는 인천 아시아경기를 앞두고 열리는 이번 학술대회는 ‘아시아인의 소통, 신뢰, 존중: 스포츠가 답이 될 수 있는가’를 주제로 22일까지 사흘간 열린다. 중국과 일본, 캐나다 등에서 온 외국 학자 300여 명을 포함해 13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북한에서는 양 학장과 고철호 북한올림픽위원회 위원 등 체육계 인사 8명이 참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