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병원 부문
인하대병원은 눈앞의 이익보다 환자의 만족을 최우선 가치로 여겨 2013년 7월부터 상급종합병원 중 유일하게 환자와 보호자를 위한 ‘포괄간호서비스병원 시범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포괄간호서비스는 보호자가 병실에 상주하지 않고 간호사가 그 역할을 대신하며, 직장이 있는 가족들에게는 간병의 부담을 덜어주고 환자에게는 더 큰 안정감을 제공하는 ‘선진형 환자 중심 간호서비스’다.
또한 인하대병원은 환자의 안전에 최고의 가치를 두고 시설, 진료, 의료진, 약물관리 등 전사적 안전관리시스템을 정비하고 운영하는 데 역점을 두고 있다. 2010년 의료원 전 분야에 국제의료기관인증(JCI인증)을 획득하고 2013년에는 7개 분야 1218개의 평가요소로 더욱 강화된 평가에 재인증되어 2회 연속 인증을 획득하였다.
현 조양호 정석인하학원 이사장 겸 한진그룹 회장은 경영가치를 단순히 ‘질병 치료’에서 더 나아가 ‘내부 나눔 가치 문화 체화’와 ‘지역사회 건강과 행복 증진’에 두고 지역사회·시민과 함께 하는 의료기관으로 성장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최윤호 기자 uknow@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