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흥민 챔피언스리그 데뷔골 아이스 버킷 챌린지’
20일(한국 시간) 축구선수 손흥민(22·레버쿠젠)이 UEFA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에서 극적인 결승골을 기록한 뒤 ‘아이스 버킷 챌린지’ 에 동참했다.
경기 후 손흥민은 차가운 얼음물을 뒤집어 쓴 채 밝은 표정으로 엄지손가락을 치켜들고 있어 눈길을 끌었다.
아이스 버킷 챌린지 참여자는 스스로 얼음물을 끼얹고 세 명의 다음 도전자를 지목하면 된다. 지목 받은 사람은 24시간 내에 얼음물 샤워 인증샷을 남기거나 실행하지 않을 경우 100달러를 ALS에 기부하는 방식이다.
손흥민에 앞서 마이크로소프트의 빌 게이츠, 할리우드 배우 제니퍼 로페즈, 팝 가수 레이디 가가 등이 아이스 버킷 챌린지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우리나라에서도 배우 조인성, 그룹 베스티 등이 참여했으며 버락 오바마는 얼음물을 뒤집어 쓰지는 않았지만 기부를 통해 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손흥민 챔피언스리그 데뷔골 아이스 버킷 챌린지’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손흥민 챔피언스리그 데뷔골 아이스 버킷 챌린지, 멋있다” , “손흥민 챔피언스리그 데뷔골 아이스 버킷 챌린지, 아이디어 좋다” , “손흥민 챔피언스리그 데뷔골 아이스 버킷 챌린지, 다음 타자는 누구?”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