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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더위 내몬 ‘늦은 장마’

입력 | 2014-08-21 03:00:00

23일 잠시 그친뒤 다음주까지 잦은비




‘늦은 장마’가 이어지면서 이달 말까지 30도를 웃도는 더위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22일까지 전국에 비가 내리고 23일 잠시 그치겠지만 24일부터 남부 지방을 시작으로 다시 비가 올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기상청은 “21일 서해 남부 해상에서 북동진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흐리고 비(강수 확률 60∼90%)가 오겠고 22일에는 중부와 전북, 경북에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된다”고 예보했다.

23일은 전국에 구름만 많이 끼겠지만 24일 강원 영동과 충청 이남 지역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해 25일에는 전국으로 확대되겠다. 당분간 전국이 흐린 가운데 비가 자주 내려 다음 주까지 최고 기온이 30도 아래에 머물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했다.

황인찬 기자 hic@donga.com